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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어디까지나 예제입니다.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말아 주십시오.
한컴오피스 베타버전 버그 14 - ᄒᆞᆫ글과 블로그 7 : ᄒᆞᆫ글 씨! 카테고리는 어디에? - 2
Mr-Hangul-Where-Are-Categories-and-Posting-Location-2
앞서 게시했던 게시판 및 카테고리 관련 두 문서―ᄒᆞᆫ글 씨! 블로그에는 게시판이 없거든요. 및 ᄒᆞᆫ글 씨! 블로그 카테고리는 어디에?―를 작성하면서 내 블로그가 예제 문서(또는 테스트 문서)로 어지럽혀질까 두려워 시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예 테스트 블로그(이름부터가 모래상자(sandbox)입니다. 다만 티스토리에서 sandbox라는 이름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비슷한 이름인 샌드박시(sandboxie)로 했습니다. 이는 또한 같은 이름의 프로그램인 sandboxie에 대한 오마주입니다.)를 만들었기 때문에 마음대로 테스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벌레의 유형
이 벌레는 혼자서 보물찾기를 하다 뻗어버린 희한한 놈입니다.
2. 개발자의 답변
2010년 1월 9일 버그 리포팅을 한 상태입니다.
3. 벌레의 발견
ᄒᆞᆫ글 씨! 블로그에는 게시판이 없거든요.라는 글을 쓰면서 처음 발견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벌레의 정체를 좀 더 확실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3.1. 카테고리 1개
현재 테스트 블로그에는 카테고리가 1개뿐입니다. 이제 여기에 카테고리를 여러 개 추가하면서 반응을 보겠습니다.
그림 1 티스토리의 카테고리 설정 화면
그림 1 티스토리의 카테고리 설정 화면 그림에서 보면 현재 카테고리는 테스트 하나뿐입니다.
이제 ᄒᆞᆫ글2010 베타버전에서 블로그로 올리기 기능을 실행합니다.
그림 2 1개뿐인 게시물 위치
그림 3 다른 것은 없음을 확인
혹시나 의심할 수도 있으니 다른 것이 없음도 확인했습니다.
3.2. 분류 전체보기 아래에 카테고리 1개 더 만들기
일단 현재 보이는 카테고리와 같은 등급의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든 뒤 게시물 위치의 목록을 갱신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림 4 분류 전체보기 아래에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위와 같이 임시-1 카테고리를 만든 뒤에 저장을 클릭해서 설정을 저장합니다. 저장하지 않으면 서버에 설정을 저장하지 않고, 당연하게도 외부에서도 알 수 없습니다.
혹시 모르므로, 서버의 데이터에서 캐시를 모두 비우도록 했으며(제 블로그에는 자주 테스트를 하므로 서버 캐시를 지우는 기능을 넣어 두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도아 님의 블로그의 텍스트큐브 스킨 디자인에 유용한 팁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ᄒᆞᆫ글 문서를 닫고, 프로그램까지 종료한 뒤 다시 실행하여 문서를 열었습니다. 이는 인터넷 서버의 데이터를 좀 더 정확하게 읽어오기 위한 방법입니다. ᄒᆞᆫ글뿐만 아니라 인터넷 서버의 데이터를 읽어서 표시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간혹 데이터가 갱신되지 않는 때가 있으며, 그럴 경우 이처럼 모든 프로그램을 종료한 뒤에 다시 실행하면 정상적으로 갱신되는 때가 있습니다. 이는 네트워크 등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로서, 딱히 버그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아무튼 그렇게 ᄒᆞᆫ글을 실행하여 다시 블로그로 올리기 기능을 실행합니다.
그림 5 게시물 위치에 나타난 내용이 달라졌습니다.
아까는 테스트라는 문자열이 보였으나, 이번에는 임시-1, 다시 말해 방금 만든 카테고리의 이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 6 게시물 위치가 2개로 나타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테고리의 전체 목록을 불러왔는지를 확인해 보니 위 그림처럼 2개가 모두 보입니다.
3.3. 정렬 및 이름 바꾸기 테스트
그런데 테스트보다 임시-1이 더 먼저 나왔다는 점이 이상하게 여겨져 하늘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추가했습니다. 아울러 임시-1은 임시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다시 말해 정렬이 가나다순인지를 확인하고, 또한 바뀐 이름도 인식하는지를 확인하는 테스트입니다.
그림 7 3개의 카테고리가 있는 화면
티스토리 카테고리 설정 화면에서는 만들어진 순서로 정렬하고 있습니다.
그림 8 변함없이(?) 임시 카테고리가 먼저 나옵니다.
그림 9 가나다순 정렬로 보여주는 블로그로 올리기
ᄒᆞᆫ글의 블로그로 올리기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화면과는 달리 가나다순으로 정렬하여 보여줍니다. 뭐, 이 순서야 다르든 말든 상관없으나, 개인적으로는 가나다순을 더 좋아합니다.(물론 티스토리의 카테고리 설정 화면에서 순서를 바꿀 수는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기본 정렬이 만들어진 시간 순서라는 뜻입니다.)
3.4. 다중 카테고리
그런데 왜 테스트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전까지는 전혀 카테고리 목록(게시물 위치 목록)을 볼 수 없었을까요?
테스트 블로그의 카테고리와 왕미친세상의 카테고리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림 10 테스트 블로그의 카테고리
그림 11 왕미친세상의 카테고리
두 카테고리 목록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카테고리의 수와 계층의 수입니다. 테스트 블로그의 카테고리 수는 3개, 계층의 수는 1단입니다. 반면에 왕미친세상의 카테고리의 수는 17개이며, 계층의 수는 2단입니다. 제1단의 카테고리도 전자는 3개, 후자는 7개로 서로 다릅니다.
일단 카테고리의 수 또는 제1단의 카테고리의 수는 게시물 위치를 보여줄 수 있느냐, 없느냐와는 관련이 적습니다. 그 수 때문이었다면, 이미 1개에서 2개로, 2개에서 3개로 늘릴 때 이미 보이지 않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잘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다중 카테고리(혹은 다단 카테고리) 때문이라고 봐야 하겠습니다. 일단 다단 카테고리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그림 12 다단 카테고리를 만듦
그림 13 다단 카테고리도 제대로 보여줍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벌레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벌레는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3.5. 고민은 계속되고.
여기까지 작업을 하고 난 뒤에야 다른 점을 몇 가지 더 알게 되었습니다. 테스트 블로그에서는 카테고리 수가 0개일 때부터 ᄒᆞᆫ글로 접속했지만, 왕미친세상에서는 이미 카테고리가 17개, 그것도 다단 카테고리를 만들었을 때에서 ᄒᆞᆫ글로 접속했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처음부터 ᄒᆞᆫ글과 함께 카테고리를 만들었느냐, 아니면 이미 존재하는 카테고리였느냐 하는 점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결과는 같았습니다. 테스트 블로그는 여전히 게시물 위치 목록, 곧 카테고리 목록을 잘 보여주는데, 왕미친세상은 안 보여줍니다.
한글과 영문을 마구 섞어 보아도 결과는 같습니다. 그러다가 띄어쓰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띄어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림 14 띄어쓰기까지 해도 제대로 보여주는 게시물 위치
미칠 지경입니다. 벌써 이틀째, 아니 9일이니 벌써 사흘째입니다. 중간에 틈틈이 다른 거라도 했으니 견뎠지, 안 그랬으면 돌아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3.6. 그래도 다른 점이 있었다.
저는 카테고리 개수와 날짜, 게시물 개수 빼고는 다 같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그림 11 왕미친세상의 카테고리 그림과 그림 14 띄어쓰기까지 해도 제대로 보여주는 게시물 위치 그림에서 나타난 카테고리 목록의 다른 점은? 한쪽은 띄어쓰기가 된 카테고리는 전부 영문이고, 다른 한쪽은 한글로 띄어쓰기를 한 카테고리 이름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무시했습니다. 둘 다 문자이며, 둘 다 컴퓨터 코드인데, 다른 점이 있을 리가 없으니까요.
아무튼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움켜쥔다는 심정으로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림 15 한글 띄어쓰기를 한 카테고리 이름
4. 벌레의 원인
앞서 밝혔듯이 링크에 대한 정보, 열어 본 링크 또는 열어 보지 않은 링크 여부를 파일 내용으로 직접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로 여겨집니다.
또한 앞서 주장했듯이, 이 문제는 비단 파일 저장(다른 이름으로 저장 포함)이나, 블로그로 올리기에만 한정된 벌레가 아닙니다. 파일의 내용을 입력하거나 편집하고, 또는 외부로 출력하는 모든 기능에서 이 벌레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이번에 인쇄 미리보기, 인쇄 PDF 등의 인쇄 기능에서 확인했습니다. 직접 종이에 인쇄하기는 할 수 없지만, PDF 출력과 비교하여 그리 다르지 않으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5. 비슷한 벌레
● [벌레와 팁/버그] - ᄒᆞᆫ글 씨! 링크를 왜 엉뚱하게 표시하나요?
● [벌레와 팁/버그] - ᄒᆞᆫ글 씨! 링크를 왜 엉뚱하게 표시하나요? 2
6. 관련 문서
6.1. 내부 문서
● [벌레와 팁/버그] - ᄒᆞᆫ글 씨! 기본은 지켜야죠!
● [벌레와 팁/버그] - ᄒᆞᆫ글 씨! 링크를 왜 엉뚱하게 표시하나요? 2
● [벌레와 팁/버그] - ᄒᆞᆫ글 씨! 맞춤법 도우미로 엉뚱한 곳을 표시하면 어떡해요?
● [벌레와 팁/버그] - ᄒᆞᆫ글 씨! 링크를 왜 엉뚱하게 표시하나요?
● [벌레와 팁/제안] - 한컴오피스 베타버전의 공백과 이동 기능
● [벌레와 팁/버그] - ᄒᆞᆫ글 씨! 블로그에는 글을 하나만 올리란 말입니다.
● [벌레와 팁/버그] - ᄒᆞᆫ글 씨! ‘ᄒᆞᆫ글’을 제대로 나타내면 안 되겠니? 2
● [벌레와 팁/버그] - ᄒᆞᆫ글 씨! ‘ᄒᆞᆫ글’을 제대로 나타내면 안 되겠니?
● [벌레와 팁/버그] - ᄒᆞᆫ글 씨! 블로그 카테고리는 어디에?
● [벌레와 팁/버그] - ᄒᆞᆫ글 씨! 블로그에는 게시판이 없거든요.
● [벌레와 팁/버그] - HTML 태그 해석 오류 문제
● [벌레와 팁/버그] -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냐, ᄒᆞᆫ글?
● [프로그램/스크린샷] - 한컴오피스2010 베타버전 실행화면
● [벌레와 팁/버그] - 한컴오피스2010 베타 설치 작업과 버그 몇 개
● [프로그램/설치] - 한컴오피스2010 베타버전 설치기
6.2. 외부 문서 - 테스트 블로그
이 글은 ᄒᆞᆫ글 2010 베타버전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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